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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이 몸이 다 내가 아님을 알다

by 레일라와 2018.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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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人只緣認得我字太眞 故多種種嗜好 種種煩惱.

세인지연인득아자태진 고다종종기호 종종번뇌.


前人云,不復知有我 安知物爲貴.

전인운,불복지유아 안지물위귀.


又云,知身不是我 煩惱更何侵.眞破的之言也.

우운,지신불시아 번뇌갱하침.진파적지언야.



세상 사람은 다만 나만을 고지식하게 안다.

그러므로 갖가지 기호와 번뇌가 쌓이나니,

옛 사람이 이르되

"나 있음을 또한 알지 못하면 어찌 물(物)의 귀함을 알까"라 했고,

또 이르되

"이 몸이 나 아님을 알면 번뇌가 다시 어찌 침범할까"라고 했으니,

참으로 적중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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