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주99 청의동자-동자신 청의동자(靑衣童子) 푸른 옷을 입고 있고 신선들의 심부름을 하는 어린 남자아이로 알려져 있다. 세종대왕의 둘째 아들 조선의 7대 왕 세조를 도운 공으로 영의정까지 올랐던 신숙주 조선 초기의 문신으로서 호는 범옹이고 호는 보한재이다. 그가 젊었을 때의 이야기이다. 경복궁에서 과거시험이 있던 날 신숙주는 새벽 일찍 경복궁에 도착하였다. 그때 이상한 빛이 생기더니 큰 키를 가지고 큰 입을 벌리고서 대궐의 문을 막아서고 있었다. 더 이상한 점은 다른 사람들 눈에는 그 남자가 보이지 않고 신숙주의 눈에만 보인다는 것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그 사람의 입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깜짝 놀란 신숙주는 한참을 바라보며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푸른색 옷을 입은 동자가 신숙주의 소매를 끌어당기.. 2019. 8. 20. 곰보귀신-호구별상(戶口別相) 곰보귀신 무속에서는 호구별상이라 칭한다. 천연두, 마마 등을 앓고 죽은 귀신으로서 신령으로 분류된다. 요즘에야 천연두 같은 병은 흔하지 않지만 아시다시피 예전에는 천연두나 마마 등 온갖 피부병으로 아이들이 고통받고 죽는 일이 다반사였고 병이 낫는다 하여도 평생 곰보의 얼굴을 하고 살아야만 했다. 그렇기에 호구별상 즉 곰보귀신은 아이들이 병에 걸리지 않도록 보살펴주거나 집안의 액운과 병을 막아주는 신령으로 보고 있다. 보통은 빨간 치마에 노란 저고리를 입은 모습으로 나타나며 얼굴에는 곰보가 있고 부끄러움을 많이 탄다. 아마도 자신의 얼굴을 내보이기 싫어서 그런 것이리라 생각된다. 천연두는 병자호란 즈음에 우리나라에 자리 잡게 된 병인데 병자호란 때 청나라 군사들이 천연두라는 병을 가지고 우리나라로 .. 2019. 8. 15. 태(胎)-십이운성(十二運星) 태(胎)-재살 새로운 부모와 인연을 맺는 태아와 같은 상태이다. 한 가지 일에 모든 힘을 쏟아서 정성을 다하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일을 현실적으로 직시하지 못하는 성격 탓에 평범한 모임에서 적응이 어려우며 어떤 것이든지 할 수 있고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 가지 일에 몰두하기가 힘든 스타일이다. 성질과 태도가 억세지 않고 매우 따뜻하며 다른 사람을 높이고 귀중하게 대할 줄 아는 사람이다. 태아와 같은 상태라서 유년기에는 몸이 약한 경우가 많지만 자라면서 차츰 건강해진다. 자신 스스로를 낮출 줄 알며 남의 어려움을 돕거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의로운 면도 있다. 대체로 평안하게 살아가며 기본적으로 총명하고 재능이 많다. 재물복은 있지만 성욕이 너무 강하기.. 2019. 7. 31. 묘(墓)-십이운성(十二運星) 묘(墓)-화개살 사람이 삶을 다하고 무덤에 들어가는 것을 뜻한다. 천천히 공적을 쌓아 이루어지며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물을 관리하여 한 번 잡은 것은 절대로 놓치지 않는다. 시작하였으면 끝을 보는 성격으로 재물이 함부로 새어나갈 일이 없고 결국엔 큰 뜻을 이룬다. 조직이나 단체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역량이 충분한 사람으로서 무너져가는 사업이나 가업을 일으킬 만큼 생활력이 강한 사람이다. 사치하지 않고 꾸밈없이 수수하고 성격이 모난 곳이 없이 부드럽고 너그러워 어떤 어려운 일이든 잘 마무리하지만 부모의 덕이 없고 남편 운도 없어 도화살이 같이 있는 경우에는 결혼을 두 번 하는 경우도 있다. 사주에 묘가 두 개 이상일 경우에는 인생의 말년이 외로움으로 가득할 수 있으니 인간관계와 자신의 재산.. 2019. 7. 29. 이전 1 2 3 4 ··· 2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