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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백과

황천경

by 레일라와 2018.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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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천경 

 

황천(黃泉)

사자()들이 산다는 암흑의 타계()이다.

 

구천() ·황토() ·명도() ·저승이라고도 한다. 황천이라 함은 중국 오행()에서

땅빛을 노랑으로 한 데서 나온 말이다.

즉, ‘지하에 있는 샘’으로서 굴식 고분[]의 구조에서 연상했거나, 아니면 고대의

매장의식()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뇌옥()·명부()·명계()·음부()·황천() 등으로도 불린다

 

 

[황 천 경]

黃泉 曰, 德帝乾坤 無言神 이요,

황천 왈  덕제건곤 무언신 이요.

황천이 말하기를 하늘과 땅의 덕이 따르는 황제가 신은 말이 없다했으며

 

 

桃花天地 無惡神 이요,

도화천지 무악신 이요,

복숭아 꽃이 있는(=극락세계) 천지에는 악한신이 없음이요

 

 

生이 無德이면 死理有罪하고

생이 무덕이면 사이유죄하고

삶에 덕이 없으면 죽어 죄를 받고

 

 

死이 無德이면 生理有別하니

사이 무덕이면 생이유별하니

죽음에 덕이 없으면 삶이 유별나니

 

 

生死有德이라야 自己樂天하니라

생사유덕이라야 자기락천하니라

삶과 죽음에 덕이 있어야 스스로 극락에 이르니라.

 

 

原惡之神은 速化大道니

원악지신은 속화대도니

원래 악한신은 큰 도를 빠르게 이르게 하는 속임수를 쓰니

 

 

原神은 和之하고 惡神은 解止하라

원신은 화지하고 악신은 해지하라.

고로 내 근원의 신은 화합하여 오시고 악신은 풀어서 없앰이라.

 

 

 

藥佛淸明이면 黃泉이 怒不하니

약불청명이면 황천이 노불하니

약사부처님의 맑고 깨끗한 원력이 계시면 황천이 노하지 아니하니

 

 

龍華極樂은 有花草園 修獨更生 此世間이니라

용화극락은 유화초원 수독갱생 차세간이니라.

미륵세계의 극락에 이르는 길은 홀로 닦아 새로 태어남이 그 순간에 있음이라.

 

 

 

황천경이란

망자를 극락에 이르게 하기 위한 경문이며 귀신이 발동하는 것을 막거나

이미 발동한 귀신을 내칠 때 쓰는 경문이다.

 

귀신이 쉽게 물러나지 않을 때 요령을 흔들며 이 경문을 계속하여 외우게 되면

쉬 물러가지 않는 귀신을 태워 없앨 수 있다.

 

이 경은 삼천년 이상 내려오는 우리 고유의 도문(道門)에서 사용하는 경문으로

이 경문의 법력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제자가 최소 3년 이상

닦아야 비로소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법력이 생기며 저승계의 묘한 이치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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