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살

빌 공(空) 방 방(房)

방이 비어있다는 공방살.

공방살은 흔히들 말하듯이 혼자살아야하는 팔자라고 합니다.

반려자가 없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공방살이 있다고해서 무조건 배우자가 없는것은 아님니다.

사주에 반려자가 없는 팔자라 하더라도 꼭 공방살이 있는건 아니라는 뜻입니다.

결혼은 했지만 중간에 헤어지기도하고,또 별거하거나 형편상 함께 살아가지 못하고 떨어져지내는 경우도 많지요.

또 혼자 사는것이 좋아서 혼자 살아가는 사람들도 해당됩니다.

공방살은 배우자가 없다라는 의미보다는 상대방에서 사랑받지 못한다는 의미가 더 큼니다.

이 공방살은 원래 외로울 고(孤) 난새 란(鸞)을 써서 "고란살" 혼자 외롭게 우는 새를 뜻합니다. 바로 반려자가 없어서 혼자 외롭게 우는 새를 빗대어 말한것입니다. 이 고란살은 혼자서 외롭게 살지만 색욕은 강해서 한 사람과의 관계는 만족하지 못하는 살 또 상대방이 있어도 외로워서 신음한다고해서 "신음살"또는 독수공방 할 팔자라고해서 "공방살" "고독살"이라고 부릅니다. ​이 공방살이 있는 사람의 특징은 성격이 급하고 다혈질이며,어떠한 일이든 혼자서 잘 해나가며 성취욕이 강해서 처세술도 탁월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주위에 있어도 자신의 마음에 들어오는 상대는 극히 드물고 그리고 사람을 만나도 쉽게 떠나가거나 상대방이 단명하는 사람을 만나기도합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이런 사주를 가진 여자는 "서방 잡아 먹는 년"이라는 소리를 듣기도했지요.

그러면 이 공방살은 여자에게만 해당되나?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남자도 공방살이 있지만 대부분의 공방살을 가진 남자들은 종교인들의 사주가 많습니다.

극히 드문 경우이지만 공방살이 있는 사람끼리 만나도 잘 살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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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독수공방해야하는 힘든 팔자를 타고난 살이지만,

충분히 가정을 이루며 잘 살아갈수 있습니다.

공방살이 있다고하여 무조건 겁부터내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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