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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대국산성

by 레일라와 2018.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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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12월 28일 경상남도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되었다. 

현성()이던 성산성에서 동북 방향으로 설천면과 고현면()의 경계지점, 해발 376m의 대국산() 정상에 있다. 20∼30cm 크기의 자연석을 겹겹이 쌓아 올리고 내부에 흙과 자갈로 메워 토루를 만들어 직선형 성곽을 이룬 타원형 성곽인데 북쪽 일부를 제외하고는 거의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 둘레 1.5km, 성벽의 높이 5∼6m, 윗부분 너비 2.4m이다. 

성문은 동남쪽의 계곡과 북쪽에 있었던 듯하며, 동남쪽이 정문이었다. 형태나 지형적으로 보아 현소재지 가까이 있어 현성의 외곽성 역할을 한 것 같다. 평상시에는 성 아래에서 거주하다 왜구의 침입을 받으면 산성으로 들어가 방어하고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 산성 성곽 위의 망루()와 봉수()는 외적이 침입할 때 감시와 경계 구역으로, 중앙에 있는 건물터와 연못터는 지휘소와 식수를 해결하기 위한 장소이다. 성벽의 둘레는 네모꼴의 망대()가 있던 석축이 남아 있다. 

축성 방법과 성의 형태로 보아 삼국시대 산성으로 추정된다. 성 안에는 지금도 여러 종류의 기와조각과 토기()·자기() 조각들이 발굴되고 있다. 문헌에 보이는 고현산성()이 이것으로 여겨지는데, 현존상태가 매우 좋아서 학술상으로도 가치가 있다. 

성 안에는 천장군()과 칠시녀()의 전설이 있는 제사터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국산성 [大局山城]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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