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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마음의 병

by 레일라와 2018.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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泛駕之馬 可就驅馳 躍冶之金 終歸型範.

봉가지마 가취구치 약야지금 종귀형범.


只一優游不振 便終身無個進步.

지일우유부진 편종신무개진보.


白沙云 爲人多病未足羞 一生無病是吾憂.眞確論也.

백사운 우인다병미족수 일생무병시오우.진확론야.



수레를 뒤엎는 사나운 말도 길들이면 부릴 수 있고,

다루기 힘든 쇠도 잘 다루면 마침내 좋은 기물을 만들 수 있다.

사람이 태평하고 한가롭게 놀기만 하면서 분발하지 않으면 평생을 두고 아무런 진보도 없다.

백사(白沙)는 이르기를

"사람으로 태어나 병(病)많음은 부끄러움이 아니다.일생 동안 마음의 걱정 없음이 나의 근심이다."

라고 하였으니 

참 올바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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