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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백과

부적의 유래

by 레일라와 2018.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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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은 언제부터 시작 되었나?

부적이란 귀신이 두려워하는 대상의 이름이나 글귀나 표식을 하여 악귀나 사귀,잡신의 침범을 막고

행운이나 복을 가져다주는 주술적 도구를 말한다.

부적에는 한지에 경면주사를 찍어 글자나 형상을 그려 만든 것을 부적(符籍)이라 말하고,어떤 도구나 물건에

주술적 의미를 부여한 것 다시 말해서 바위나 돌에 조각을 하거나 조개껍질이나 동물의 뼈에 조각을

하여 목에 걸고 다닌다든지 나무에 조각하는 것 등을 부작(符作)이라 부른다.

부작은 문자나 종이가 발명되기 이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부적에 비하면 그 역사가 휠씬 오래된 것이다.

그러나 점점 시대가 발전하면서 부작 보다는 주술적 도구를 사용하는 부적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이렇게 사용되고 있는 부적은


첫째 악귀나 사귀,잡귀 등의 악운을 물리치는것

둘째 부적의 힘으로 행운이나 복을 가져오게 하는 것

 그러나 실상을 보면 부적은 단순히 악귀나 잡귀를 막고 행운이나 복을 기대하는 차원을 넘어서

어떤 부적은 귀신을 불러 임의로 부리기도하고,어떤 부적은 약으로 쓰기도 하며.어떤 부적은

남녀의 궁합을 이루어 주기도 하는 등,그 실례가 다양하다.

이렇게 부적은 주문과 더불어 신과의 통신을 하면서 위와 같은 도구로서 불교,도교 등에서

널리 사용하여 왔고 현재도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특정한 표식의 부적이 귀신이나 신명에게 어떤 영향을 줄수 있단 말인가?

신은 인간이 만들어낸 표식이나 글귀를 보고 경고의 내용을 알 수 있단 말인가?

인간은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은 귀신에게는 통한다는 것이다.

귀신은 인간과 같은 지성(知性)이 없기 때문에 부적의 효과를 보게 되는 것이다.

귀신이나 신명은 인간과 같은 지적 능력이 없으며 감정 위주로 되어있는 정혼(情魂)으로 되어 있다는 약점을

최대한 이용한 것이 바로 부적인 것이다.


부적의 효험이나 효력은 어떻게 차이가 나는가?

첫째 인간의 염파(念波)로 미약한 신의 신파(神波)를 얼마나 움직이게 하여 따르게 하였나 하는 것

둘째 영적 수준이 낮은 사람이 자신보다 높은 신을 움직이려 했을 때 따르지 않는 다는 것

셋째 부적을 쓰는 사람의 영적 수준이 높아도 귀신이 무식하여 부적의 경고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강력한 경고를 하여도 저급 귀신에게는 잘 먹혀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부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강력한 "신장(神將)"으루부르는 부적을 함께 사용하여

쳐내야 한다.

이렇게 부적은 인간과 신이 소통하는 도구로서 사용되는 것으로 부적의 효험과 효력을 발휘하려면

부적을 쓰는 사람과 움직이는 신,그리고 물리치고자 하는 귀신의 영적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부적비술정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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