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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근착절(盤根錯節)

by 레일라와 2018.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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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근착절(盤根錯節)



뿌리가 많이 내리고 마디가 이리저리 서로 얽혀 있다.

정당한 방법을 취하지 않고 옳지 못한 수단을 써서 억지로 일을 한다는 말이다.

통상 곤란한 일또는 고난에 부딪혀야 비로소 그 사람의 참된 가치를 안다는 뜻 으로 사용됨.


후한(後漢) 안제(安帝)영초(永初) 4년 북방 이민족이 침략을 해 오자. 대장군 등즐이 양주를 포기하고

변방을 지키자고 주장했으나 우후는 서슴지 않고 반대하여 등즐은 우후를 미워 하게 되었다.


마침 조가현(안시성)에 도적 떼가 일어나자 등즐은 갑자기 우후를 조가현 장관에 임명해서 분풀이를 대신했다. 

우후의 친구들이 모두 우후를 걱정하자 우후가 말하길, "생각은 쉬운것을 찾지 않고, 일은 어려운 것을

피하지 않는 것이 신하 된 사람의 직분이다. 반근착절을 만나지 않으면, 

어떻게 잘 드는 연장을 구별할수 있겠는가."


조가에 불의와 맞서 끝까지 싸워 나갔다. 반근착절은 뿌리가 많이 내리고 마디가 

이리 저리서로 얽혀 있다는 뜻이므로 세력이 뿌리 깊이 박혀 있고 

당파가 잘 단결이 되어 있어 이를 제거하기가 어려울때 쓰는 말이다. 


또한 정당한 방법을 취하지 않고 옳지 못한 수단을 써서 억지로 일을 한다는 말로도쓰고,

통상 곤란한 일 또는 고난에 부딪혀야 비로소 그 사람의 참된 가치를 안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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