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객사귀신1 손각씨(孫閣氏)-처녀귀신 혼기가 가득 찼지만 시집을 못 가고 죽은 손말명 흔히들 처녀귀신이라고 하며 원혼여귀 또는 왕신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시집을 못가 한이 되어 죽은 처녀로 주로 자신과 비슷한 나이의 처녀에게 붙어서 괴롭히고 해를 입히고 살아있을 대에 인연이 있는 사람들을 괴롭힌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의 귀신들 중에서 가장 원한이 깊은 여귀가 바로 손각씨이다. 여기서 왕신이라 불리는 이유는 시집도 못 가고 한을 품고 죽은 처녀가 떠나지 못하고 주변 식구들에게 머물면서 자신의 한을 풀어주기를 바라는데 이때 이 고혼(孤魂-외로울 고, 넋 혼)을 왕신(王神)이라 명명(命名-목숨 명, 이름 명) 하여 집안의 가택신으로 모시는 것이다. 물론 모든 처녀귀신이 다 그러한 것은 아니고 무당이나 법사가 혼을 위로하는 제사를 지낼 때에 그.. 2019. 8.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