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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3

유희관음(遊戱觀音) 자유자재로 몸을 나타내어 보이시는 유희관음이시다. 이 보살님이 앉아있는 자세를 유희좌(遊戱座)라고 한다. 세상구경을 하시던 관세음보살님이 낙양에 시장을 둘러보던 중 거울을 팔고 있는 위(魏) 씨라는 한 상인을 유심히 보니 불심이 굉장히 깊은 것을 보았다. 하지만 위 씨의 상점은 손님이 하나도 없었다. 관세음보살님이 가게 안으로 들어서자 상인은 아주 귀해 보이는 분이니 비싼 물건을 살 것이라는 짐작을 하여 아주 반가워하며 친절하게 맞이하였다. 하지만 이 손님(관세음보살)은 품 안에서 옥거울을 꺼내들어 보여주며 이 옥거울을 들여다보면 자신의 전생과 미래의 생을 들여다볼 수 있다며 딱 3문의 요금만 받으라고 하였다. 이상한 말이 오가는 가운데 정신을 차려보니 손님(관세음보살)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이 상황.. 2019. 7. 11.
신제자를 위한 축원문 개단개천 유연하고 풍우태상 사바하 천상에는 옥황상제님 구천응원 뇌성보화 천존대왕 강남천리 호구별상 동두칠성 칠원성군 남두칠성 칠원성군 서두칠성 칠원성군 북두대성 칠원성군 남아영산 산왕대신 사해수부 용왕대신 8도의 신령님네 금일 감응하옵시고 석가여래 세존불사 관세음보살 복이 천존 개벽후에 일월이 광명하여 일월성신 나계시고 풍운조화 손오병서 육도삼약 육정육갑 둔갑신장의 변화무궁 도술법은 인간을 향한 법이로다 천지만물 지중에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 인간탄생 하신후로 날짐승 길짐승 일체초목 금생수는 인간들의 하수연이라 하였으니 옛날의 대성인들이 이르사대 신거기하고 인민간이라 하옵기로 일체 귀신들은 후세상 법도따라 천상으로 가게되고 극락으로 가게되고 지옥으로 가게되며 일체만물과 인간들은 땅에서 살기를 마련인고로 .. 2018. 12. 10.
여보게 친구-법정스님 [여보게 친구] 산에 오르면 절이 있고 절에 가면 부처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절에 가면 인간이 만든 불상만 자네를 내려다보고 있지 않던가. 부처는 절에 없다네... 부처는 세상에 내려가야만 천지에 널려 있다네. 내 주위 이웃이 부처고 병들어 누워있는 자가 부처라네 그 많은 부처를 보지도 못하고 어찌 사람이 만든 불상에만 허리가 아프도록 절만 하는가. 천당과 지옥은 죽어서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는가. 천당은 살아있는 지금이 천당이고 지옥이라네. 내 마음이 천당이고 지옥이라네. 내가 살면 즐겁고 행복하면 여기가 천당이고 살면서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하면 거기가 지옥이라네. 자네 마음이 부처고 자네가 관세음보살이라네. 여보시게 친구 죽어서 천당가려하지 말고 사는 동안 천당에서 같이 살지 않으려나. 자네가 부처라는.. 2018.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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