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심화요탑1 불귀신-지귀 대표적인 불귀신으로서 손과 발이 닿는 곳에는 모두 화염에 휩싸인다. 고려시대 초의 설화 삼국유사(三國遺事)있는 심화요탑(心火繞塔)이란 글에 나와있는 설화이다. 지귀라는 신라의 활리(活里)에서 일하는 인부가 있었다. 어느 날 우연히 선덕여왕의 모습을보고 사랑에 빠져 상사병을 앓게 되었는데 그 지경이 너무 심하여 몰골이 초췌해질 지경이였다. 그러던 중에 선덕여왕이 절에가서 기도를 드리려할때 그 소식을 듣고 그를 부를것을 명하였다. 지귀는 절로 바로 뛰어가 탑아래에서 여왕의 행차를 기다리다가 잠이 들었다. 이를 본 여왕을 자신의 팔찌를 벗어서 지귀의 가슴에 올려두고 떠났다. 나중에 잠에서 깨어난 지귀는 이 기가막힌 상황에 정신을 잃고 한 참동안 쓰러져있었다. 그런 그의 절망한 마음속에서 불길이 일어나 탑을.. 2019. 8.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