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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백과

산신(産神;삼신할머니)

by 레일라와 2019.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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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출산 그리고 아이의 성장을 주관하는 신이다.

흔히들 삼신(三神)이라고 표현된다.

그 이유는

1,아이를 임신하도록 해주는 신

2,아이를 출산하도록 도와주는 신

3,아이를 길러주는 신

이렇게 나누어지므로 삼신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 곳에 주관이 되는 신은

삼신 할아버지를 천왕보살(天王菩薩)

삼신 할머니를 지왕보살(地王菩薩)

삼신의 아버지는 세계대왕(世界大王)

삼신의 어머니는 명진국(明鎭國)의 따님 아기씨라고 부르기도 한다.

인간의 수명과 장수를 관장하는 신이 칠성신인데

삼신은 아기를 잉태시켜주고 또 길러주시는 신이다.

삼신은 아이가 잉태하면서부터 10살까지 보호해주신다.

삼신의 신체는 안방의 아랫목 귀퉁이인데

이곳에 대를 세워 자루를 걸어 자루 안에 햅쌀이나 햇밀을 넣어 모시기도하였다.

출산을 하면 삼신상을 차리기도한다.

다른 가신들과 마찬가지로 쌀을 일년에 한번씩 햇곡식이 나는 시기에 갈아준다.

묵은 쌀은 똑같이 집안의 식구들 끼리만 나누어 먹는다.

물,밥,미역국을 산모가 있는 방에다가 놓고 절을 하고 정화수를 3번 갈고 축원을한다.

삼신할머니가 점지해주신 아기가 잘 자라도록 보살펴 달라고 비는 것이다.

또 자라면서 아이가 아플때에는 미역국과 밥을 올리고 7배를 하는 풍습도 있었다.

삼신할머니에게 기도할때는 정안수 그릇에 숯을 넣어서 마시고

주위에다가 부려서 부정을 씻을 후에 기도를 한다.

아주아주 예전에는 자손이 귀한 집에 이렇게 삼신할머니를 모시는 경우도 있기는했지만

보통 그리고 현재는 칠성님을 모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재미있는 설화중에 하나는

아이들이 태어나면 엉덩이에 파란 몽고반점은

어머니의 뱃속에 있을때 이제 때가 됐으니 어머니의 뱃속에서 나갈 채비를하라고

삼신할머니가 아이의 엉덩이를 때려서 생기는 것이라고한다.

삼신할머니는 모성이 강한 신으로서 태어난 아이들과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아이들

불의의 사고로 태아령이 된 아이들을 모두 돌본다.

 

*와룡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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