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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2

득인차인(得忍且忍) 득인차인(得忍且忍)得(얻을 득) 忍(참을 인) 且(또 차) 忍(참을 인) 엽기적 사건이 끊이질 않는다. 길 가다 어깨를 부딪쳤다고 파리 목숨처럼 생명을 앗는 세상이다. 대학 통학버스 운전기사는 경비원과 휴게실 문제로 마찰을 빚다 통학버스에 불을 지르고 자살을 시도했다. '송곳니가 방석니가 된다’는 말이 있다. 분한 감정을 이기지 못해 심하게 이를 갈아 송곳니가 닳아서 방석처럼 펑퍼짐한 어금니가 된다는 뜻이다. 명심보감 계성편은 ‘참을 수 있으면 또 참고, 경계할 수 있으면 또 경계하라. 참지 못하고 경계하지 않으면 작은 일도 크게 되어 버린다(得忍且忍 得戒且戒 忍戒 小事成大)’고 했다. 공직자에 대한 타이름도 있다. ‘관직에 있는 자가 경계할 일은 갑작스러운 분노다(當官者, 必以暴怒爲戒). 만약 아랫사람.. 2018. 5. 16.
무위이치(無爲而治) 무위이치(無爲而治)무위이치 無爲而治 無(없을 무) 爲(할 위) 而(능히 능) 治(다스릴 치) [성인은 덕이 커서 아무일을 하지 않아도 천하가 잘 다스려진다] '논어(語)'의 '위령공편(衛靈公篇)'에 보인다. 무위지치(無爲之治)라고도 한다. 공자(孔子)는 "아무런 행위를 하지 않고서도 천하를 다스린 사람은 아마도 순(舜)임금일 것이다. 그는 무엇을 했는가? 그는 공손하게 조정에 앉아 있었을 뿐이다(無爲而治者, 其舜也與. 夫何爲哉? 恭己正南面而已矣)"라고 했다. 물론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고 하겠다. 핵심은 순임금이 솔선수범(率先垂範)하여 어떤 의도적인 행위를 하지 않아도, 모든 사람들이 주군을 본받아 나라를 잘 다스렸다는 것이다. 요즘처럼 뭔가 꼭 보여주려고 작위(作爲)적인 행위를 하는 사회지도층 인사.. 2018.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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