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동국세시기1 횡수막이(홍수매기).액막이 액막이굿의 전통은 정월 세시풍속의 일환인 민간의 액막이 방식과 그 맥을 함께한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나 『열양세시기(冽陽歲時記)』 등의 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월에 제웅을 만들어서 버리거나 오쟁이 다리놓기, 팥알을 구덩이에 파 묻는 매성이 심기, 액막이 연날리기 등의 액맥이 풍속에서 그 역사를 가늠할 수 있다. 또한 왕실이나 관청 단위의 액막이 의례인 나례(儺禮)나 여제(厲祭) 등의 전통에서도 찾을 수 있다. 이러한 민간의 일반적인 액에 대한 관념이 갑자기 닥칠 수 있는 횡액(橫厄)과 수액(水厄), 도교에서 비롯된 삼재(三災)의 액년(厄年)에 대한 관념 등으로 더욱 구체화되면서 액막이 형태가 굿이라는 특정한 의례의 성립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짐작된다. 일반적인 민간의 액막이가 개별적으.. 2018. 12.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