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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11

아름다움과 추함 有姸 必有醜爲之對.我不誇姸 誰能醜我.유연 필유추위지대.아불과연 수능추아. 有潔 心有汚爲之仇.我不好潔 誰能汚我.유결 심유오위지구.아불호결 수능오아. 아름다움이 있으면 반드시 추함이 있어서 짝은 이룬다.내가 아름다움을 자랑하지 않으면 누가 능히 나를 추하다 하겠는가.깨끗함이 있으며 반드시 더러움이 있어서 짝을 이룬다.내가 깨끗함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누가 능히 나를 더럽다 하겠는가. 2018. 11. 9.
선념기한 先念飢寒 선념기한 先念飢寒 先(먼저 선) 念(생각 념) 飢(주릴 기) 寒(찰 한) [힘 없고 가난한 이들의 춥고 배고픔을 먼저 생각하라] 나와 이웃 간에는 ‘마음’이라는 다리가 있다. 마음을 터놓는다면 더할 나위 없는 튼튼한 다리가 되고, 담을 쌓는다면 쉽게 붕괴될 수 있는 다리일 것이다. 교량이 한 쪽만 튼튼해선 오래 유지될 수 없다. 이웃사촌, 주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남의 궂은일은 함께 괴롭게 여기고 남의 좋은 일은 함께 기뻐하며, 남의 급한 일은 함께 도와주고 남의 위태로움은 함께 구하여 주라(悶人之凶 樂人之善 濟人之急 救人之危)”는 명심보감의 말이 가슴에 닿는다. 그렇다. 낯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반대로 모두 낯선 사람일 수 있다. 마음을 나눈다면 모두 친근한 이웃이요, 마음이 얼어붙었다면 모두 .. 2018. 5. 15.
선입견 없이 바라보는 세상 선입견 없이 바라보는 세상 나이가 들면서 버려야 할 많은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선입견이다. 어릴때는 몰라서 이럴거야 하고 착각하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고 나이가 들면서는 이랬으니 이렇겠지 하고 편견을 가져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어릴때는 내가 잘 모르고 어리석다는 것을 감추고 싶어서 그랬던 것 같고, 나이가 들어서는 미지의 것에 대한 호기심을 잃어버려서 그랬던 것 같다. 시간이 지나 여러가지 일들을 경험하고 그런 경험으로 인해 지혜가 생기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반대로 선입견이라는 것이 생겨버리기도 한다. 그래서 아직 해보지 않은 일에 대해, 아직 읽어보지 않은 책에 대해, 보지 않은 영화에 대해, 아직 제대로 만나보지 않은 사람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려 하지 않고 눈돌리지 않았는지 귀를 닫고 이야기를 듣지.. 2018.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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