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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점34

불귀신-지귀 대표적인 불귀신으로서 손과 발이 닿는 곳에는 모두 화염에 휩싸인다. ​ 고려시대 초의 설화 삼국유사(三國遺事)있는 심화요탑(心火繞塔)이란 글에 나와있는 설화이다. 지귀라는 신라의 활리(活里)에서 일하는 인부가 있었다. 어느 날 우연히 선덕여왕의 모습을보고 사랑에 빠져 상사병을 앓게 되었는데 그 지경이 너무 심하여 몰골이 초췌해질 지경이였다. 그러던 중에 선덕여왕이 절에가서 기도를 드리려할때 그 소식을 듣고 그를 부를것을 명하였다. 지귀는 절로 바로 뛰어가 탑아래에서 여왕의 행차를 기다리다가 잠이 들었다. 이를 본 여왕을 자신의 팔찌를 벗어서 지귀의 가슴에 올려두고 떠났다. 나중에 잠에서 깨어난 지귀는 이 기가막힌 상황에 정신을 잃고 한 참동안 쓰러져있었다. 그런 그의 절망한 마음속에서 불길이 일어나 탑을.. 2019. 8. 19.
33관음 보살-백의관음 백의관음(白衣觀音) 하얀 옷을 입은 관음보살님으로서 청정(淸淨)을 의미한다. 하얀 연꽃 위에 앉아계셔서 백처존(白處尊)이라는 곳에서 유래하였다. 대백의관음, 백의관자재모(白依觀自在母)이라고도 불린다. 본래는 인도에서 발생된 신앙으로서 중국의 수월관음보다 오래전에 성립되었지만 당나라 말 때부터 수월관음상에 흰옷을 입히기 시작하면서 두 가지의 신앙이 융합되었다. 하지만 흰옷을 입었다고 해서 모두 백의관음으로 보기는 힘들다. ​ 백의관음은 성관음 중 대표적인 관음으로, 33신에 나오는 비구니신이 이에 대응한다. 성관음은 정관음(正觀音)이라고도 하며 가장 원형적인 관음으로서 관음경에 그 근거를 두고 있는데, 후세에 성립된 변화된 관음과 구별하기 위하여 그러한 이름이 주어졌다. ​ [네이버 지식백과] 백의관음 [.. 2019. 7. 6.
문수보살(文殊菩薩) 문수보살은 대승보살(大乘菩薩) 가운데 한 분이시다. ​ 문수보살의 문수라는 이름은 본래 인도말 만주슈리를 소리 나는 대로 옮긴 말 문수사리(文殊師利)를 줄인 것으로, 문수는 묘(妙)의 뜻이고 사리는 두(頭), 덕(德), 길상(吉祥)의 뜻이므로 지혜가 뛰어난 공덕이라는 뜻이 된다. 달리 만수실리(曼殊室利)라고도 하고 묘길상(妙吉祥)또는 묘덕(妙德)이라 번역하기도 한다. ​ 문수보살은 석가여래의 왼쪽에서 부처의 지덕(智德)과 체덕(體德)을 맡고 있다. 최고의 지혜를 상징하는 보살로서 지혜로 중생들의 번뇌를 끊어준다. 반야 지혜의 상징으로 표현되어왔고 (반야경)을 편찬한 이로써 알려져 있다. 또 모든 부처님의 스승이요 부모라고 표현되어왔다. 이는 반야경이 지혜를 중심으로 취급한 경전이고 지혜가 부처님을 이루는.. 2019. 7. 1.
선정(禪定) 불교의 근본적인 수행 방법 중에 하나로서 반야(般若)의 지혜를 얻고 성불하기 위해서 마음을 닦는 수행이다. 정통 불교에서는 이무심정(二無心定), 사공정(四空定), 사정(四定), 팔정(八定), 구차제정(九次第定) 등의 수행 방법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원효가 앞장서서 주장한 사상으로 구심주법(九心住法)과 좌선이 보편적으로 수행되고 있다. 구심주는 1,내주(內住: 내면적이 됨) 2, 등주(等住: 평등하게 됨) 3, 안주(安住: 평안하게 됨) 4, 근주(近住: 가까이 머무름) 5, 조순(調順: 조절하여 순하게 됨) 6,적정(寂靜: 고요함) 7, 최극정(最極靜: 지극히 고요함) 8,전주일취(專住一趣: 오로지 한 가지 길에 머무름) 9,등지(等持: 한결같이 마음을 유지함) ​ 그러나 이 구심주를 닦기 전에 고요한.. 2019.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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