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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노애락2

수행자의 마음가짐 인욕(忍辱) 인욕(忍辱) 육바라밀 중에 하나로서 온갖 모욕과 번뇌를 참고 원한을 일으키지 않는 것을 뜻한다. ​ 세상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이롭거나 칭찬을 받으면 기뻐하고 해롭거나 모욕하면 화를 낸다. 이러한 사람을 가리켜 불교에서는 범부(凡夫)라고 하며 이러한 범부들이 모여서 사는 세계를 사바세계(​娑婆世界)라 말한다. 사바를 번역하면 인토(忍土)라는 뜻으로 세상은 인내를 강요당하며 인내하지 않으면 안 되는 세상이라는 뜻이다. ​ 원효대사는 발심수행장(發心修​行章)에서 "스스로 받을 수 있는 욕과 즐거움을 헌신짝같이 버린다면 사람들은 그를 성인이라 믿고 존경할 것이며, 사람으로서 행하기 어려운 일들을 참고 견디어 행한다면 부처님같이 존중할 것이다. 또한 이 인욕을 배우는 자는 남으로부터 괴로움을 당하였을 때 마땅.. 2019. 6. 10.
시인불여자시(恃人不如自恃) 시인불여자시(恃人不如自恃)시인불여자시 恃人不如自恃 恃(믿을 시) 人(사람 인) 不(아니 불) 如(같을 여) 自(스스로 자) 恃(믿을 시) [남에게 의존하는 것은 자신에게 의존하느니만 못하다] 역경과 고통 없는 인생이 어디 있을까. 삶의 뒤안길에는 희로애락, 기쁘고 화나며 슬프고 즐거운 일들이 자리하고 있다. 그게 인생이다. 일희일비할 일이 아니다. 그래도 인간이다 보니 오욕칠정(五慾七情)의 굴레를 벗기가 쉽지 않다. 크지 않은 도전과 시련에 낙담을 하곤 한다. 우리가 고민하는 대부분의 고통은 물질적 빈곤과 인간관계에서 온다. 하지만 가진 게 적더라도 심지를 굳건히 해야 한다. 그래야 내일을 믿고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채근담은 어려울수록 반듯한 자세를 지니라고 권유하고 있다. “가난한 집을 깨끗이.. 2018.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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