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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32

집사광익 集思廣益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하는 뜻으로,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으면 더 큰 효과와 이익을 얻을 수 있음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다.중국 삼국시대 蜀[촉]나라의 諸葛亮[제갈량]이 쓴 글에서 유래되었다. 제갈량은 지략가로 잘 알려져 있지만,나랏일을 독단적으로 처리하지 않았다.그는 촉나라의 승상이 된 뒤에 (교여군사장사참군연속)이라는 글을 수하들에게 전하여 널리 의견을구하는 방침을 밝히고 협조를 당부하였다. "무릇 관직에 참여한 사람은 여러 사람의 의견을 모아 나라의 이익을 넓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조금이라도 미음을 받지나 않을까 걱정하여 의견을 말하기를 멀리하고,서로 의견이 엇갈리게 될까 걱정하여말하기를 어려워한다면 큰 손실을 입는것이다.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얻는 것이 있으니,병폐를 버리고 주옥을 얻는 것과같다.. 2018. 4. 21.
법불아귀(法不阿貴) 법불아귀(法不阿貴)-법은 권력자에 아첨하지 말아야 한다. 국가의 강제력을 수반하는 사회 규범이 법이다.그 강제력이 힘 있는 권력자나 돈 있는 부자를 피해 가면 법이 아니다.作法自斃(작법작폐)에서 나왔듯이 법 집행은 물 흐르듯이 해야하고,옛 글자 灋(법)에 유무죄를 아는 상상희 동물 해태 廌(치)가 들어있는 것이 그 때문이다. 서양에서도 정의의 여신이 한 손에는 칼,다른 한 손에는 죄의 무게를다는 저울을 들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저울 없는 칼은 물리적인 폭력에 지나지 않고 칼 없는 저울은 무력한 것이 될 뿐이므로 저울과 칼이 함께 갖추어질 때에만 법은 지켜진다."고 독일의 법학자 예링은 말했다. 중국 法家(법가)의 확립자 韓非(한비)는 원칙에 의해서 통솔하는 것이 나라를 다스리는 지름길이라 강조하여秦(진.. 2018. 4. 20.
도로이목(道路以目) 도로이목(道路以目)-길에서 눈빗으로 대화하다. 자기 표현은 인간의 가장 중요한 욕구의 하나이다.인간이 아무런 제약이나 간섭을 받지 않고 표현행위를 할 수 있는 것이 언론의 자유다.인간의 존엄성에 필요한 수단일 뿐 아니라 민주주의 통치 질서의 전제조건이다.그래서 언론의 자유는 도덕적으로 필요한 생명의 공기를 공급해주는 것이라 말하는 학자도 있을 정도다.이런 공기를 차단하면 숨이 막힌다.큰 길에서 큰 소리로 말을 주고받지 못하거나 자기의 생각을 마음대로 글로 나타내지 못한다면 암흑의 세계가 될 수 밖에 없다. 통제와 탄압이 심한 포악한 정치가 두려워 사람들 사이에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다.그래서 길에서 만나면 (道路)할 이야기를 눈빗으로 교환 (以目) 할 수밖에 없다.이 이야기는 고대 중국 周(주,기원전 10.. 2018. 4. 19.
수지칠선(水之七善) 수지칠선(水之七善)#물의 일곱가지 귀한 성질 예부터 성인군자들은 "물"을 본받고자 했다.물은 유연함과 겸허함,비장(備藏)된 에너지 등의 특성을 지니고 있고 이를 익힌다면 크게 성공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노자가 "도덕경(道德經)에서 "천하에 물보다 부드럽고 약한 것이 없지만굳세고 강한 것을 공략하는 데는 가보다 나은 것이 없으니 그 성질을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부드러움이 굳셈을 이기고 약함이 강함을 이기는 것은 천하가 다 알지만 능히 행하지는 못한다."라고 한 바는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노자의 말이 이어진다.그는 최고의 선은 물과같다고 했다."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않으며 뭇 사람이 싫어하는 낮은 곳에 머물기를 마다하지 않는다.그러므로 도에 가깝다. 노자는 "물의 7가지 귀한 성질을"귀.. 2018.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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