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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7

지나치면 의심 받는다 澹泊之士 必爲濃艶者所疑 檢飭之人 多爲放肆者所忌.담박지사 필위농염자소의검칙지인 다위방사자소기. 君子處此 固不可少變其操履 亦不可太露其鋒釯.군자처차 고불가소변기조리 역불가태로기봉망. 담박한 선비는 반드시 농염한 사람의 의심을 받게 되며,엄격한 사람은 방종한 사람이 꺼리게 된다.군자는 이런 경우에 있어서는 진실로 조금이라도 그 지조를 변치 말 것이며,또한 지나치게 그 서슬을 나타내지 말 것이다. 2018. 11. 18.
군자의 덕과 절개 彼富我仁 彼爵我義. 君子固不爲君相所牢籠.피부아인 피작아의.군자고불위군상소뇌롱. 人定勝天 志一動氣.君子亦不變造物之陶鑄.인정승천 지일동기.군자역불변조물지도주. 상대바 부(富)로 나를 대하면,나는 인(仁)이라는 덕으로 대할 것이며,상대가 벼슬로서 대하면 나는 의(義)라는 절개로 대할 것이다.군자는 본래 임금이나 정승이라고 해서 그들에게 농락당하지 않는다.사람의 힘이 굳으면 하늘도 이길 수 있고,뜻을 하나로 모으면 기질도 변화시킬 수 있으니,군자는 또한 틀 속에 넣고 마음대로 주물러도 변하지 않는다. 2018. 11. 8.
간위명물리(艱危明物理) 간위명물리(艱危明物理)간위명물리 艱危明物理 艱(어려울 간) 危(위태로울 위) 明(밝을 명) 物(물건 물) 理(다스릴 리) [시련 속에서 사물의 이치를 분명하게 깨닫게 된다] 역경이 없는 삶은 단조롭다. 공감 결여다. 시련 속에 자신을 돌아보고 단련시켜야 삶이 튼실하다. 겨울이 추울수록 봄에 피는 꽃이 더 곱고, 염천을 이긴 과일이 더 향긋한 바와 같다. 맹자가 “사람이 훌륭한 덕행과 지혜, 학술과 지식을 갖게 되는 것은 언제나 환란 속에서 얻게 된다(人之有德慧術知者 恒存乎?疾)”고 가르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맹자의 말은 이어진다. “하늘이 장차 큰일을 어떤 사람에게 맡기려 할 때는 반드시 먼저 그 마음을 괴롭히며, 그 근골을 지치게 하며, 그 육체를 굶주리게 한다. 그 생활을 곤궁하게 해서 행하는 일이.. 2018.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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