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禪定)
불교의 근본적인 수행 방법 중에 하나로서 반야(般若)의 지혜를 얻고 성불하기 위해서 마음을 닦는 수행이다. 정통 불교에서는 이무심정(二無心定), 사공정(四空定), 사정(四定), 팔정(八定), 구차제정(九次第定) 등의 수행 방법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원효가 앞장서서 주장한 사상으로 구심주법(九心住法)과 좌선이 보편적으로 수행되고 있다. 구심주는 1,내주(內住: 내면적이 됨) 2, 등주(等住: 평등하게 됨) 3, 안주(安住: 평안하게 됨) 4, 근주(近住: 가까이 머무름) 5, 조순(調順: 조절하여 순하게 됨) 6,적정(寂靜: 고요함) 7, 최극정(最極靜: 지극히 고요함) 8,전주일취(專住一趣: 오로지 한 가지 길에 머무름) 9,등지(等持: 한결같이 마음을 유지함) 그러나 이 구심주를 닦기 전에 고요한..
2019. 6. 13.
정진(情進)
육바라밀(六波羅蜜) 중 네 번째 덕목 불교에서는 게으름과 (해태-懈怠) 방관(방일-放逸) 하는 태도는 악법이다. 해태심과 방일심을 없애는 것이 바로 정진이다. 부지런히 노력하여야 한다. 정진은 다섯 가지로 나뉜다. 1,피갑정진(被甲精進)-입을 피, 갑옷 갑, 정할 정, 나아갈진 병사가 갑옷을 입고 전쟁터에 들어가 두려움 없이 싸우는 것과 같이 매사에 굴복하지 않고 당당하게 큰 용감함을 발휘하여 중생을 구제하고 악을 제거하는 보살행(菩薩行)을 실천하는 것이다. 유세 정진(有勢精進)이라고도 한다.(있을 유, 형세 세, 정할 정, 나아갈진) 2,가행정진(加行精進)-더할 가, 다닐 행, 정할 정, 나아갈진 유근정진(有勤精進)-(있을 유, 부지런할 근, 정할 정, 나아갈진)이라고도 한다. 용감하고 근면..
2019.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