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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20

근묵자흑 近墨者黑 근묵자흑 近墨者黑근묵자흑 近墨者黑 近(가까울 근) 墨(먹 묵) 者(놈 자) 黑(검을 흑) 겉뜻 : 검은 먹을 가까이 하면 검어진다 속뜻 : 사람도 주위 환경에 따라 변할 수 있다 훌륭한 스승을 만나면 스승의 행실을 보고 배움으로써 자연스럽게 스승을 닮게 되고, 나쁜 무리와 어울리면 보고 듣는 것이 언제나 그릇된 것뿐이어서 자신도 모르게 그릇된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는 것을 일깨운 고사성어이다. 중국 서진(西晉) 때의 문신·학자인 부현(傅玄)의 〈태자소부잠(太子少傅箴)〉에 나온다. "무릇 쇠와 나무는 일정한 형상이 없어 겉틀에 따라 모나게도 되고 둥글게도 된다. 또 틀을 잡아 주는 도지개가 있어 도지개에 따라 습관과 성질이 길러진다. 이런 까닭으로 주사(朱砂)를 가까이 하면 붉게 되고, 먹을 가까이 하면 .. 2018. 5. 5.
발본색원 拔本塞源 발본색원 拔本塞源발본색원 拔本塞源 拔(뽑을 발) 本(근본 본) 塞(막힐 색) 源(근원 원) [좋지 않은 일은 뿌리째 뽑아야 하고 그 근원을 막아야 한다] ‘좌전(左傳)’에 처음 나오기는 하지만, 그 뜻은 현재 사용되는 ‘좋지 않은 일의 근본 원인이 되는 요소를 완전히 없애 버려서 다시는 그러한 일이 생길 수 없도록 한다’는 것과는 다르게 사용되었다. 오히려 ‘國語·晉語’에 나오는 이야기가 이 의미에 들어맞는다. 진(晉)나라 헌공(獻公)이 여융(戎)이라는 민족을 정벌하여 그 민족의 우두머리인 여자(子)를 죽이고 그의 딸인 여희(姬)를 포로로 데려온다. 헌공은 그녀의 미모에 반하여 그녀를 왕비로 삼아, 아들을 낳는다. 여희는 원수를 갚기 위하여 헌공의 아들들을 모략하여 죽이거나 외딴곳으로 보낸다. 그때 사소.. 2018. 5. 4.
구화지문(口禍之門) 구화지문(口禍之門) 입은 재앙의 문 [입 구(口/0) 재앙 화(示/9) 갈 지(丿/3) 문 문(門/0)] ‘혀 아래 도끼 들었다’고 한다. 말을 잘못하면 재앙을 받게 되니 말조심을 하라는 말이다. ‘입이 개차반이다’라는 속담도 있다. 입이 똥개가 먹은 차반과 같이 너절하다는 뜻이다. 아무 말이나 가리지 않고 되는대로 상스럽게 마구 하는 경우를 비유했다. 이와 같이 입은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口禍之門)이라며 재앙이 입에서부터 나오고 입으로 먼저 들어간다 하여 예로부터 경계하는 말이 많았다. 조심해야 하는 줄은 알지만 아차 하는 순간 튀어 나오기에 설화도 끊이지 않는다. 구화지문(口禍之門)이라 하면 바로 떠올릴 만큼 馮道(풍도)의 ‘舌詩(설시)’가 있다. 풍도는 唐(당)나라 말기에 태어나 혼란한 시기 73세.. 2018. 5. 2.
우공이산(愚公移山) 우공이산(愚公移山)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긴다. "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긴다"는 뜻으로서,"남이 보기엔 어리석은 일처럼 보이지만,한 가지 일을 끝까지 밀고 나가면 언젠간 이룰 수 있음"을 비유한다."열자(列子)의탕문편(湯問篇)에서 유래했다. 태행산(太行山)과 왕옥산(王屋山) 두 산은 사방 700리가 되고 매우 높았다. 중국의 북산(北山)에 우공(愚公)이라는 90세 된 노인이 있었는데,두 산을 마주하고 살고 있었다.그는 산에 가로막혀 멀리 돌아다녔다. 우공은 어느 날 가족을 모이놓고 상의했다. "험한 산을 평평하게 하려는데,하겠는가?"모두 찬성했으나,그의 아내만이 의심하여 말했다. "당신 힘으로는 '괴보'라는 작은 얻덕도 깎아내기 어려운데,'태행산'과 '왕옥산'같은 큰 산을 어찌할 수 있겠습니까?또 파낸.. 2018.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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